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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평소 식욕이 없는 편인데 아주 가끔 식탐이 생기게 만드는 곳이 있어 기록을 남기려 한다.

 

강원도에 살 것처럼 생긴 서울 친구가 업무로 부산에 온다기에

친구 렌트비도 아낄 겸 기사를 자청한 적이 있다.

 

친구의 미팅 장소가 해운대와 가까워 딱 떠오르는 곳이 있었는데

해운대 쪽의 "아마도"라는 오리 문어 전골집이다. 

주소: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57번 길 2 

영업시간: 매일 12:00 ~ 24:00

전화번호: 051-746-0205

주차: 걸어서 3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음

아마도의 입구
아마도 전골 (소): 35,000원
아마도 삼합: 33,000원

아마도의 전골 국물이 칼칼하면서 엄청 찐한데 쫄기 전부터 쫄 때까지 다 맛있어서 공깃밥 두 공기에 라면사리 뚝딱!

정신없이 먹어치웠다! 차만 없었음 맥주한잔 하고 싶었는데ㅠㅠ

삼합도 깔끔하고 괜찮았는데 이건 맛을 잘 모르는 분야... 원체 식욕이 없어서 이것저것 안 먹어본 게 후회ㅠㅠ

다 먹고 일어서면 배가 빵빵해졌음을 깨닫고 만족!

중앙 자리와 창가자리
구석탱이 자리

잔잔한 갤러리 같은 분위기에 2~4명이서 모임 하거나, 대접하기 좋은 장소라 생각된다.

지인분이랑 같이 가서 실망할 일은 없을 듯.

 

무엇보다 아마도 전골 너무 맛있다.

 

 

여길 알려준 너 "고맙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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